꽃생김새
꽃줄기 끝에 1개의 종 모양의 꽃이 대개 아래를 보고 핌.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은 붉은 자주색으로 6장이고 그 안에 수술과 암술이 많이 있음. 꽃받침잎을 비롯한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

열매
수과로 암술대가 깃 모양으로 남아있음.

특징
높이 30~40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모여 나오고 5장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으로 깊게 갈라진다. 잎 전체에는 흰털이 밀생하며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다. 아래쪽 작은잎은 2~3갈래로 갈라진다. 4월에 꽃줄기 끝에 1개의 종 모양의 꽃이 대개 아래를 보고 핀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은 붉은 자주색으로 6장이고 그 안에 수술과 암술이 많이 있다. 꽃받침잎을 비롯한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한다. 수과인 열매는 암술대가 깃 모양으로 남아 있다. 여러 가지 형태적인 변이가 심한 편이다.
한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흔히 건조한 양지 풀밭이나 묘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