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그날 찍은 사진은 웬만하면 그대로 다 보관 했는데,
요즘엔 점점 삭제 비율이 높아 지네요.
일단 핀나가고 흔들린건 무조건 아웃
그냥 맘에 안드는거 아웃
어제도 200장 가까이 찍었는데 남은건 11장...
그나마도 맘에 안들지만...이거라도 남겨야지...하면서...남겨 뒀습니다.
답답한 맘에 뛰쳐 나가서 향한곳은 야구장...이미 4회말...
두산표를 끊고 넥센자리 가서 응원...
맘껏 소리는 못 질렀지만, 맥주 한캔하고 시원한 바람 맞으니 기분이 좀 풀리네요.
넥센이 시원하게 뽑아내면서 가볍게 이겼네요.
다만 기아가 연장 접전끝에 지는 바람에 개운치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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