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원흉은 에반게리온...
뭐 할말은 많은 문제작입니다만.. 최근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의 무한 반복 시나리오.. 와 거의 비슷한 구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새 반복 모드에서는 "진화" 가 이루어 졌습니다..

꽤나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여신 아스카님의 에바테스트...에서 서로 우정을 확인 하며 목조르는 장면 입니다.
이때 흐르는 ost가... "오늘은 안녕"
=ㅅ=;;
팔다리가 찢겨 나가고 뇌수가 튀고 순대가 날아 다니는 장면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동요인 오늘은 안녕~ 이 흘러 나오는 것도.. 아스카의 부활을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여튼 다음에 아주 튼실하게 부활해 주십니다..(역시 여신..!!안대라니.!!!)


마지막은 척수를 뽑아 입으로 뭉게 주시는 더미의 초호기...(과거 반복 전엔 손으로 뽀개 주셨죠..)

아.. 다시 잡지사나 들어갈까... 싶기도...쿨럭


뭐 팬으로써 15여년이 지난 작품의 극장판에서 다시 되돌린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것도 나름 즐겁습니다..=ㅅ=;..
파에서 제루엘씨는 변태 사도로써 명성을 날리게 되었는데 과거에는 뜯어 먹히는 굴욕을 당하더니 이번엔 변태의 칭호를 얻는 군요...

..... 날씨는 13년 애니는 15년.....
과거의 역주행이 꽤나 유행인 듯 한데.. 여튼 한동안 감상에 빠졌습니다...

안보셨다면 한번정도 다시 시간을 내셔서 보시는 것도 괜츈한 애니메이션입니다.(물론 깊이 파기 시작하면 망상 수준까지 올라가니 주의!)

덧:> PX200이 사망하셨습니다.. 스피커가 안되는건 아니고 스폰지 전부 사망.. 네..짝퉁 스폰지 구할 곳도 알고는 있지만...역시나 사망한 분들끼리 주변분들 모아서 하거나 천을 덧 대는 쪽으로 해서 개조를 할가 생각중입니다..끙..=ㅅ=;...
귀에 닿는건 그렇다손 치고.. 머리 위에 스폰지는 왜 맛간거야!?? 그래도 이놈도 한 6년 버텨 주었으니 고생한 듯



★ 무진군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muji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