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새 서포터즈 활동도 완전 뜸하고 완전완전 찔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h90 이도 반납해야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요..
서포터즈란게 참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
나름 대형 커뮤니티들에서 펜탁스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서도
그게 어떠한 감투가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하니..
괜시히 서포터즈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구요.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러워요~
요새는 제 직업에 대한 회의도 조금씩 들기도 합니다.
너무 바쁜것도 있지만, 이것보다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생각도 들구요.
지금 일도 충분히 보람되고 만족스럽지만, 아직 젊은 시절이기에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새삼 부럽더라구요.
펜탁방 분들도 다들 부럽구요~ ㅎ
미친듯 즐겁게 마음껏 사진 찍고 그러고 싶어요.
예전엔 카메라를 멘 어깨가 무겁다 생각이 든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부쩍 무겁다고 느껴지네요. 카메라의 무게가 아닌 사진을 잘 찍어야한다는 부담의 무게겠죠.
어릴땐 그런 것으로 많이 고민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즐기자~ 는 마인드로 열심히 찍고 다녔는데..
이거 일이 바빠지니깐 그것조차 쉽잖네요.
오히려 군대에서 동호회 활동 열심히 하며 사진찍던 그때가 훨씬 즐거웠던거 같네요.
그래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자,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LEICA X1 | Manual | ISO-1600 | F2.8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6-11 00:33:46
라이카의 필름카메라로다가요.
LEICA X1 | Manual | ISO-1600 | F2.8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6-11 00:38:19
LEICA X1 | Manual | ISO-1600 | F2.8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6-11 00:38:38
그리 비싼 카메라는 아니고 오히려 잔뜩 불편한 카메라겠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사진을.. 또 셔터질을 한번 즐기고자 합니다
서포터지 활동이 되었든, 사진이 되었든, 제 인생이 되었든 다시 활력을 찾아야겠어요.
이게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 네모 세상님 맥스넷, 펜포방 여러분 제가 활동 뜸하다고 너무 뭐라하시지는 마시고 살짝 혼내주세요~
그래도 제가 온라인이든 주위사람이건 팔아치운 k-x 꽤 될걸요 ^----^
월요일 밤부터 주절주절~
암튼 펜포방 화이팅~!
전 영원한 펜탁스의 노예일 듯.
제 펜탁스 생활의 시작이었던 10년 가지고 다닌 미슈퍼에요 같이 있던 m 50.4는 사망했지만서도..
PENTAX K-x | Aperture Priority | 30.00mm | ISO-320 | F2.2 | 1/100s | +0.7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0-06-13 21:56:41
★ ☆Suh-ri™서리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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