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k100D] 열 정

나우나 | 06-18 22:09 | 조회수 : 541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70.00mm | ISO-200 | F11.0 | 1/60s | -0.5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09-12-26 07:42:00

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70.00mm | ISO-200 | F11.0 | 1/180s | -0.5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09-12-26 07:52:26

한컷을 담기위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는 진사님들의 열정....

가끔은 이런 부류를 보고 유명출사지만 쫒아다니는 사람들로만 분류되기도 했었다
그들도 이제 막 카메라를 접하고 신기해하고 샷을 누른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시절이 있었으리라 생각해본다

주변의 소소한 풍경에서부터 일상의 작은 공간도 놓칠수 없는 피사체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처음으로 가본 소위 유명출사지.....

이곳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촬영시점이 일출이라서...그리고 살을 에는 엄동설한인지라 바삐 움직여야만했다

이곳에 차를 몰고 도착한게 새벽 5시 남짓~
벌써 수많은 진사님들이 소위 촬영포인트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진을 치고 있었다

아놔;;...이건 뭐람~

그때의 솔직한 심정은 쐬주라도 한잔하면서 풀어놓을지도 모르겠다......
이들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도 순간적으로 살짝 지나친다

일상의 스냅을 벗어난 프로의 경지가 되면 이렇게 되는걸까도 잠시나마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진정한 프로는 피사체도 주위환경도 구애받지않는다고 생각해왔다...진정한 프로니까 말이다

한컷을 담기위해 6시간이상을 달려온 그들의 열정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사진을 담지못한 일부 진사님들은... 내일 또 오신대다...헐;;;;

난 유명출사지에 꼭  가보고 싶다
하지만 같은 붕어빵사진 같은 구도의 사진은 정말로 피하고 싶다

나만의 감각과 색깔을 담아내고 싶다
그런 나믜 아집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더라도 그러고 싶다


나만의 사진을 가지고 싶어진다

* 결코 폄하하거나 왜곡하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당시 가졌던 마음의 한켠을 옮겨 봣습니다
혹여...불쾌하시거나 기분이 상하신분이 계신다면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고 족지로 마음을 전해주시면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







@ in 강양항



★ 나우나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9821

접기 덧글 14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