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나랑 싸우자는 게냣!

상상쟁이다람쥐 | 07-02 09:38 | 조회수 : 624

얼마전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지인 월간 '우리문화'에서 원고청탁이 들어와서
자전거 출근기에 대한 원고지 20매정도 글과, 제가 찍은 사진 10장정도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집으로 두 부가 왔더군요... 그런데!!!

편집도 이쁘고, 사진도 색감 잘 나오고 했는데...세상에
맨 마지막에 제 이름을 틀리게 넣어놓았지 뭡니까!
저는 이규빈인데 순식간에 '김민'씨라는 처음보는 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얼굴도 옆에 함께 나오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지난달 호의 필자중에서 김민 이라는 이름을 가진 교수님이 계시더군요.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빼먹고 덮어쓰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아니 기관지가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요.
방금 전화로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100번은 들은것 같네요.
네. 하지만 저도 잘 압니다.. 이미 퍼블리싱이 끝나 배포된 이시점에서 수정은 불가하다는 사실을..
결국 스티커로 이름 수정된 본으로 10부정도 다시 받기로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휴.. 이참에 개명이라도 해야겠어요. '안녕~ 난... 민이라고해~~~^ㅇ^'

쳇...웃는게 웃는게 아니군요 ㅠㅠ



★ 상상쟁이다람쥐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0191

접기 덧글 1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