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칠이 펌업 이후 한번도 밖에 가지고 나가질 못했네요,
그토록 기다리던 리버설 필름모드건만 책상샷만 줄창 찍는중입니다.
사진속 카메라는 SONY W1 입니다. 제 첫번째 카메라죠.
2004년이었을거에요, 고등학교 1학년때 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면서
들뜬 마음에 무려 50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2009년 여름, 인도여행에서 떨어뜨리고 이제는 켜지지도 않는 고철이 되었지만,
어쩐지 버릴수가 없어요... :) 그냥, 카메라를 보고있으면 눈앞에 그간의 추억들이 주욱 펼쳐지는 느낌.
야밤에 그냥 센치해져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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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난 왜이렇게 리버설 필름모드가 좋을까요? ㅋㅋㅋㅋ암부 디테일 다죽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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