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는 동생들이 놀러와서 가이드하러 간 아라시야마(嵐山).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탁 트인 강가와 나무로 만들어진 긴 다리가 보입니다.
멀리 보이던 긴 나무다리가 유명한 "도게츠쿄(渡月橋)"랍니다.
이곳은 봄에 벗꽃풍경이 유명하다고들 관광책에서 말해주네요. ^^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하다고 한다면 세계문화유산인 텐류지(天竜寺)와
대나무들이 가득한 산책길인 치쿠린(竹林)이 있습니다.
텐류지는 입장료가 필요하기에 저희들은 돈안드는 치쿠린으로 향하였습니다.
책에 소개되어 있던 그대로 대나무 산책길이였습니다.
그래도 조용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였습니다.
여름의 모기들과 일본 특유의 습한더위만 아니라면 좀 더 긴시간 머물고 싶었다는. . ㅠ.ㅠ
여유로워 보이는 두 노부부.
주변을 돌아보니 그다지 볼것은 없었던 자그마한 관광동네 아라시야마.
비온날이라 그런지 비에 젖은 촉촉한 산동네가 참 차분한 느낌이였습니다.
여유로운 일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던 곳이였답니다. ^^
★ 아오이군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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