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밤새 거센 바람에 문이 덜컹거려..
결국 자다 일어나서 문틈에 뭔가 끼워넣어 고정시키고,
바람소리가 너무 세서 놀라서 깨고,
유난히 어두워서 일어나보니 정전이고,
정전이다 보니 어두운 욕실에서 찬물로 씻고,
정전이다 보니 머리도 못말리고,
출근...
출근길..
공원에 커다란 나무들이 뿌리체 뽑혀 누워있고...
거리는 초겨울마냥 나뭇잎들이 뒹굴고..
회사 철물을 열어보니..
저위에있던 쓰레기봉투가 날라와..
다 쏟아져 버리고...
태풍...어여가라~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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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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