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한시간전쯤....
지난 금요일 바람맞힌 그 친구가 전화를 했어요...
밥먹자!! 고...
ㅋㅋ
지난주에 바람맞혀놓고 말이죠...
충무로 가야한다니까...같이 가겠다고해서..
같이 충무로에 다녀왔어요..
뭐..필름만 맡기고..
다시 구로에 와서 저녁을...ㅎㅎ
이 친구 중학교 동창이에요...
예전엔 9명이 꽤 자주 모여 놀았는데..
이젠 그렇게 모이는건 힘든일이 되었다죠..
그래도..아쉬워서...(사실...못올거 알고...염장을 지른거지만..ㅋㅋ)
두친구한테 전화를 했어요..
구로역으로 오라고..
밥먹자고..
인천에 사는 두아이의 엄마인 친구는....니들 그럼 안돼~ ㅡㅡ^ 하며 신랑 생일이라 밥한다고..
늦게 퇴근한 친구는...이것들아 일찍 전화해!!! 하며 데이트갔다죠..
ㅎㅎ
그래서 원래 계획대로 둘이서 삼겹살과 소주한병..가볍게 마셔주고..
둘다 10시에 하는 드라마를..그친구는 자이언트를..나는 성균관을 보기위해...
9시 30분에 파장하고 집에 왔어요...
난 몸사린다고 반병도 힘들다하고..
그친구는...모자란다하고...ㅋㅋ
가끔 뜬금없이 전화해서 영화보자, 술마시자.....
부담없이 그래! 하고 나갈수있는 친구...
오랜만에 기분좋은 저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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