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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둘어지고싶었어요

a미호 | 10-11 21:44 | 조회수 : 819

안녕하세요~(__)(--)(__)(--).
어제는 날씨가 참 좋았어요.
주말엔 항상 공주에 내려가는데, 금요일날 보니 하늘이 꾸리꾸리해서 카메라를 대전 기숙사에 두고 왔어요.
오!! 토요일, 일요일 하늘이 새파랬어요~ 으윽!!
오늘은 약리학시험을봤어요~
기분이 약간 우울해져서 사진찍어야겠단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어요.
비가 한방울 두방울떨어지고 하늘은 껌껌해요.
갑자기 삐뚤어지고싶었어요.

잠깐 친구가 기숙사앞으로 나오라고 했어요.
기숙사현관문(?)은 카드키가 있어야 들어갈수있어요.
그리고 카드키를 방 입구에 꽂아야 불이들어와요.
열쇠랑 카드키를 가지고 나왔어요.
분명히 손에 카드키랑 열쇠를 들고있었어요.
친구랑 잠깐 대화를 하고, 기숙사현관문이 열려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방으로 들어왔어요.
엇?? 같은 손에분명히 카드키랑 열쇠를 들고있었는데 열쇠만 있는거예요
어떻게 이런일이???
다시 밖으로 뛰쳐나와 헤매이다가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카드키를 발견했어요.
카드키를 들고 부랴부랴 방으로 들어왔는데
이번엔 열쇠가 없는거예요!!
ㅠ-ㅠ
방이곳저곳을 뒤지다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계단을 타고 낑낑올라왔는데,,( 제 방은 4층이예요)
방 현관문에 예쁘게 열쇠가 꽂혀있었어요.
삐뚤어지고싶었어요.

근 한달동안 달다구리한게 너무땡겨서, 열심히 먹어줬어요.
낮에 왠지 기분이 꿀꿀해서, 친구와 찜질방에 갔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라갔어요.
(ㅡㅡ) 2키로가 쪗어요...
전 말이 아니잖아요.
삐뚤어지고싶었어요.

쳇,,,



★ a미호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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