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날 찍은 K-5의 사진들을 크게 첨부해봅니다.  (16-50 스타, 브라이트 모드)

저의 느낌 중 가장 첫 번째는 측광이 다소 밝다는 것이었습니다.

맑은 날에는 -0.7을 기본으로 생각해도 되겠더군요.

-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많았으며, 노출을 +로 촬영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흐린날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네요.

실효 감도도 높아 보입니다. 때문에 출충한 고감도 화질 + 실내에서의 셔속 확보는 많은 이득이 있겠더군요.


K-7시절처럼 선예도 자체는 아주 뛰어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울러 각종 세팅에 의한 색감 표현의 폭이 워낙 넓기 때문에 자신의 색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구요.

기본 브라이트 모드에서의 색감은 그렇게 튀지도 연하지도 않은 안정된 색감을 표현해주고 있는데...

레드컬러를 보면 여전히 펜탁스 적인 컬러가 숨쉬고 있다 생각합니다.

명부 계조를 위해서라면 ISO 160부터 시작하는 하이라이트 보정을 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실내에서의 인물 촬영시 여전히 노란끼가 관여한다는 점인데...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촬영해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