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에 이어 영어마을인거에요 ㅎ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베터리도 없고 필름도 없고 해도 뉘엿뉘엿해진지라..
(점심먹다 갑자기 파주 가고 싶어져서 온거라 대책 없었습니다..orz)
다음에 다시 와야지..란 마음으로 휘적휘적 돌았습니다 ㅋ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에요

열심히 오르막을 오르면

이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모 대학의 닭둘기 상징이 떠오르는 건축물인데 용도를 몰랐어요 @_@)

여튼 아까 오르막이 마음에 들었던지라 찍으며 휘적휘적 내려오니

옆에 아이들이 축구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여기 보니 수영장도 있다고 하고 내부에 숙박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자세한 건 모르겠어요; 이 글 쓰고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아까의 닭건물..알고보니 주차장에서 내려올 때 차도로 위험히 오지 말고 계단으로 본관에 갈 수 있게 해놓은 건물였습니다...ㄷㄷ
뭐 이미 사진 찍고 싶은거 찍었으니 된거에요 ㅎㅎ


꽃..
전 꽃을 사랑하는 청년이니까요~


뜬금없이 철로가 있더군요;;
이게 안쪽까지 이어져있던데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_@


티켓팅을 하는 건물이에요.
영어마을은 입장료 2000원이거든요 ㅎ

이국적 느낌을 주고 싶었는지 공항처럼 티켓팅 부스와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ㅎ
게이트에는 외쿡인 여성분이 표검사를 하지요 ^^


게이트를 통과하면 저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뒤 돌아보며 찍은 샷이에요.
우하단이 게이트이고 아까 봤던 철로가 이어져있습니다.










보니 단체 출사 나오신 건가봐요 @_@)a

저분들 말고도 많은 단체 출사가 있었고 커플 출사 나온(제기랄!) 분들도 보였고 그랬어요 ㅎ




음?(뭔가 미묘히 거슬려..)


음??


음???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던 인형을 발견해서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는 이유로 찍은 사진입니다..

모델 출사 나온건 아니지만 모델이 없으니 저걸 모델삼아서 찰칵..
저작권 따위 넘겨드릴테니 모델촬영 데려가주실 뿐.. 으헝헝


베터리가 시망이라 여기서 끝이에요..
게다가 마지막 사진은 저장하며 핀 맞추는 중에 폰이 꺼진지라 이 모양입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던 장소였습니다 @_@)a

다음에 또 오면 좀 예쁘게 담고 싶네요 ㅎㅎ

여튼 이곳은 제가 이제껏 살아오며 '한국에서 본 곳 중 가장 유럽을 닮은 곳'였어요
베터리 방전났고 추베 안챙겨서 폰카로 사진찍기도 글러먹었고
필름도 놓고왔는데 편의점이 없어서 못산지라 아무것도 못 찍은 파주 여행기

끝


ps. 여지껏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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