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MTF 차트 분석에 의한 화질을 평가한 스웨덴의 포토도(http://www.photodo.com/) 라는 사이트에서...
Grade 4.6 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아서 (펜탁스에서는 F50.4, A85.4 와 함께 1위) 유명해진 렌즈죠...
(2000년 6월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렌즈는 슈봉이를 낳고 얼마 후... 눈물을 머금고 DA17-70을 방출하고 구하게 된 렌즈입니다...
사용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쓰면 쓸수록... 정말... 대단한 렌즈임을 알게 되네요...
오랜만에... 예전... 펜탁스 포럼에 자주 남기던 '막샷 사용기' 형식에 맞춰서... 써봅니다...^^
<막샷으로 보는... K-r과 펜탁스의 명기... F50 f2.8 Macro... 이야기...>
어렵게 내품에 안기게 된 F50 f2.8 Macro 렌즈...
어렵사리 들어온 렌즈임에도 뭉툭한 외관과 투박한 소리로 인해 첫 인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평소 렌즈캡으로 사용중이던 FA31리밋 녀석에 비하면...
세련되지 못하고... 답답한 화각을 가지고 있어...
밖에 나갈 때에도 외면을 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가끔가다 한번씩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이 렌즈는 정말... "어라... 이거 괜찮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내 사진 생활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렌즈였다...
DA12-24의 빛갈라짐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멋진 빛갈라짐을 선사한 렌즈...
집중력과 기다림을 통한 다른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준 렌즈...
좀 더 가깝게 사물을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한 렌즈...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게한 렌즈...
다양한 피사체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으로 홀로 출사를 외롭지 않게 해준 렌즈...
단풍을 가장 가까이에서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는 선예도와 색감 가진 렌즈...
가을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그 위대한 겸손에 있음을 알게한 렌즈...
그리고... 가을의 메시지가 결코 마지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준 렌즈...
K-r과 함께... 보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허접한 내공과 어설픈 내용...
그리고 단 몇장의 사진으로는 이 렌즈의 모든것을 담아내긴 불가능하지만...
옛날 생각에... 짧게나마...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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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응원해주셔서...
"B컷"... 으로 묻힐 뻔한 사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ㅡㅡ;;;
체험기로 올리자니... 내용이 많이 모자라고...
게시판에 올리자니... 너무 많고...
사진을 버리자니 아깝고...ㅡㅜ...
댓글에다가 링크걸어서 올려봅니다...^^
샘플샷이라고 생각하시고 이쁘게 봐주시어요...^^
F50 f2.8 Macro 렌즈... 막샷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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