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 50분 집을 나서.. 오늘 새벽에 귀가했네요...
수원터미널-(운산->유기방,미륵불,개심사,용현계곡,일락사정상,일락사,황락저수지,해미읍성) -서산, 20 Km 아라메길 1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처음 운산에서는 비까지 내려 포기하려 했었는데, 다행이 맞을 정도의 비여서 다시 시작하고 결국 다 걷고 왔네요
비도 오고, 바람도 차고 쉽지 않은 산 정상코스도 있어 걱정했는데... 함께 해준 회사 동료가 있어 좋았답니다.
정상적으로 왔으면 밤 8시에 도착했을텐데, 제가 어제 혼자여서 저녁먹고 술 한잔 한 것이 결국 새벽까지.. ㅠㅠ
지금 속 불편하고 멍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사진 돌아보니 어제 걷고 온 하루가 정말 좋은 하루였음을...
편안한 일요일 오후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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