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고요수목원에 가서 잠깐 추크님 k-r 바디로 야경 세팅을 해보다 보니 소소하게 도움이 될만한게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위 사진 세장은 모두 같은날 거의 같은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구요 다들 아시다 시피 캘빈값에 의한 색온도 차이가 사진 색감을 달리 나타냅니다.
물론 raw로 찍고 색온도를 후보정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사진은 필드에서 낚는 손맛이잖습니까??^^
k-r 체험단 분들은 기본적으로 원본 리사이즈를 추구하실테니 raw 보다는 jpg를 선호 하실거 같기두 하구요.
어쨌든 야경은 색온도에 의해 그 결과물 차이가 엄청 다른데요 문제는 그날 k-r을 잡아보니 별도의 캘빈값 세팅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오토로만 찍게 되시면 해지기 전까지야 괜찮지만 해 바로 지고부터 대략 10분간은 원하시는 색감 보다 다소 색온도가 높게 표현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해질녁에 오토는 대략적으로 캘빈값 6000 이상을 기준으로 잡을때가 많습니다) 해가 완전 지고 깜깜할때 역시 좀더 차가운 느낌을 표현 하기 위해 낮은 색온도를 쓰게 되구요
캘빈값 세팅이 별도로 없는 k-r의 경우 형광등 모드(백색)를 추천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형광등 백색모드는 캘빈값 4000도를 기준으로 삼는데요 여기서 +,- 2~400도 차이가 날겁니다(이건 제조사 마다 달라요)
즉 야경 촬영시 색온도를 형광등 모드로 놓고 찍으시면 jpg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으 실수 있을 겁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셨을 한두분을 위해 적은 글이니 고수분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패스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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