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고 뭐고 일단-
잠시 후 야경촬영을 위한 체력보충,
쌀밥과 찹스테이크는 참 잘 어울리죠, 배도 든든하고 콩고기라 부담도 없고~ 아 너무 맛있었어요 ㅎ
먹었으니 달려-
밤이되어 해의 빛이 사라지면
아침고요 수목원의 별빛이 더욱 빛납니다.
갖은 색으로 치장한 수목원의 나무와 꽃들은,
눈이 멀 정도로 화려한 빛을 뽐내며 그간의 기다림을 위로해줬어요.
매서운 추위에 다들 손을 부비고 움츠렸지만, 표정들은 하나같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달빛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화려하고 눈부신 빛의 하경정원보다는 다소 소박하고 순수한 빛들의 향연입니다.
별빛정원은 조용히 산책하기보다는
가만히 서서 눈에, 가슴에 별빛들을 담는 것이 좋겠어요.
저 날 너무 추워서, 움직이기 귀찮아서 그렇게 생각한 건 아...아닙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풍경.
겨울의 아침고요 수목원은
'다 시들고 아무것도 없을 것 같던' 땅에 방금 떨어진 듯 별빛을 가득 채운 풍경입니다.
마치,
그대의 눈 속 처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었어요,
담에도 자주 놀러가요~~~
-이제.. 다음편 없겠죠..? 블로그 오시면 사진이 두세배 더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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