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 FA31]이가 났어요...
슈봉이에게 이가 났어요...
자그마한 이가 왼쪽에서 부터 하나가 올라오더니...
반대쪽에서도 나기 시작하네요...
깜찍한 이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단 두번...
첫번째는... 꺄르르~~~ 하며 웃을때 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저것들은... 어디에서 만들어져서 저렇게 올라오는지... 진정 궁금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태는 이렇게 입술이나 혀로 이를 감추고 있는 상태라
아랫입술을 손으로 내려봐도... 혀 때문에 보이지가 않아요...
다른 장난도 많이 늘었지만... 이는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한가지 방법이 더 있어요...!!!
요롷게 바로 맛난 음식을 먹을때죠...^^
이유식 숟가락의 최고봉 베스힌라헨스 허리원~~~ 숟가락으로 바나나 한숟갈... 주는척 하면서...!!!
허이짜~~~
아~ 초점이 안맞았어요... ㅡㅜ...
하지만... 이내... 저 입술을 오랫동안 열어놓긴... 역부족입니다...
어느새 손으로 숟가락을 제압해버리는 슈봉씨...!!!
냠냠... "엄마 전... 이 상태가 좋아요...!!!" 라는 군요... ㅡㅡ+
맛난 음식들을 다 먹은 후엔...
더이상 그 자그마한 "이"들을 보여주지 않아요... ㅡㅡ;;;
그리고 다음 식사시간때 까지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뇌에 빠집니다...
누굴 닮았는지원...ㅡㅡ+
"대체 점심시간은 언제인거죠??? 또 배가 고파요..."
고뇌에 빠져있던 슈봉이는...
다시... "슈봉아... 밥먹을 시간이야...!!!" 하면...
생기가 넘치고 활기찬 슈봉이로 바뀝니다...^^
"정말요???" 라면서 말이죠...
마치..."오~~~ 먹을거다..." 하는 눈빛으로요...
슈봉이는 바나나를 먹어서 좋고...
엄마아빠는 슈봉이 깜찍"이"들을 봐서 좋고...
이래저래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잠시 열었다가...
이내 닫혀버리는 입술은 뭐... 어쩔수가 없네요...^^
에고에고...
시작은 간단했는데... 장황하게 길어져버렸네요...
우리 슈봉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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