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이지만,
어제같이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는 정말 괴롭습니다.
가만히 있기도 힘들어서 혼자 종종거리며 움직이는데,
동심은 대단해요, 추운줄도 모르고 이렇게 즐거워들 하는 걸 보면.
쟤들도 춥긴 춥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스케이트 타 본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여덟살때쯤 수락산쪽 작은 저수지 얼었을때 천막 치고 한 철 임시개장한 썰매장에서
어묵 먹으며 수없이 넘어지면서 즐거워 했던 게 마지막인듯...
나이먹고 커진 덩치와 무게 때문에 쉽게 쟤들 사이로 뛰어들어 놀 수 없다는 게 괜히 서글퍼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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