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다핀 꽃한송이 -
님을 위해 남겨둔...
내 젊음의 마지막 꽃잎... 채 펼쳐보이기도 전에...
떠나가버린 님아...
앙상한 가지에 마지막 하나의 잎새는...
밤새 기다림에 지쳐 떨어지고...
언젠간 돌아오시려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님떠난 자리에...
이제...
못다핀 꽃한송이 피워보련다...
내 마음 속의 열정을 담아...
내 젊음의 모든것을 담아...
그날의 아픔을 딛고...
눈부신 태양아래 내 나신을 보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래서... 내 영혼이...
저 태양과 함께 영원의 날개를 달고...
힘껏!!! 날아 올라...
님이 가신 그길을 따라...
님을 한번만이라도 뵐 수 있다면...
비록 내 모습이...
지금보다... 더욱 초라하고 비참하게 변할지라도...
후회없이... 웃으며...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가련다...
비록...
날 찾아 돌아올 그님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지라도...!!!
- END -
괜히 센치해지는 밤에...
괜히 청승떨어봅니다...
추워서 그려려니 합니다...
죄송...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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