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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31Ltd] 지난 가을의 찌꺼기

미후 | 01-18 01:51 | 조회수 : 774




봄,여름,가을 내내 우리를 즐겁게도 혹은 슬프게도 했던 꽃들이 그 색을 놓는 계절, 겨울.


다른 이들은 시든다고 하지만, 저는 어쩐지 그간의 짐을 놓고 쉬는 듯한 느낌이라 보고 있으면 왠지 더 좋고 편해지더군요. ^^






그래서 저는 시든 꽃의 매력을 정말 좋아해요. ^^





우리를 한해동안 즐겁게 해 줬던 꽃과 단풍들이 저렇게 '시신'이 되어 아무렇게나 싸매여 버려지는 걸 보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래저래 그래서 겨울은 '외로움'의 계절이 맞나봐요.. ^^


 



★ 미후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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