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이하 LG)는 부상으로 김주성이 빠진 원주 동부(이하 동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주성이 빠진 만큼 LG의 승리가 예상된 가운데 경기는 시작되었다.
경기초반은 의외로 양 팀 모두 조금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맞이한 2쿼터에서는 동부 윤호영(29득점)의 활약과 더불어 좋은 수비력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고
LG는 김현중과 변현수 그리고 전형수까지 투입하였지만
많은 숫자의 공격기회를 슛 한 번 제대로 던져보지 못하고 24초를 허비하며 동부에 끌려다녔다.
3쿼터의 LG는 전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올스타 듀오 김현중(11득점 4어시스트)와 문태영(2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공격에서의 활약과
알렉산더(14득점 10리바운드)의 철통같은 수비로 전반전에 내줬던 리드를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그 아슬아슬한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어 승률을 딱 5할로 맞출 수 있었다.

With K-r + DA*60-250mm 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