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 FA31]슈봉이 서다...!!!
사실은... 아직 도움없이 두발로 설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만 9개월...
슈봉이가 힘차게 딛은 두발을 보면서...
아빠도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요샌 엄마의 완벽한 껌딱지로 변신해서...
제법 "마~ 맘마~ 엄마~ 엄마~ 아~~~~ ㅠㅠ..." 라고 부르기도 하면서...
쉴새없이 엄마를 따라다니곤 하네요...
뭐든 잡고 서고 물고 빠는 시기라...
언제 뒤로 넘어지고... 종이나 비닐을 삼키는 사고를 칠지...
항상 경계태세입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자신이 엄마의 일부라고 생각하던 아기가...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부터 자신과 별개라는 것을 인식하고...
엄마와 떨어지는 상황에서 분리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 때!!! 훌륭한 안정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놀이와 더불어 아이의 요구에 일관성있고 민감하게 반응해주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엄마의 고행이 시작되는 거죠... ㅡㅡ;;;
(아놔~~~ 엄만... 내껀데... !!! ㅡㅡ+)
태어나서...
세상으로 떠나는 첫번째 발걸음을 떼고 있는 슈봉이를 보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다는걸 느끼곤 해요...
뭐... 그래도... 이렇게 방긋... 웃어주면...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마냥 즐거워요...^^
으이그... 슈봉아... 아빠도 좀 좋아하면 안되겠니??? ^^
아빠당 여러분들은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초보아빠 입장에선... 이것 저것 모든것들이 새롭네요...
이래서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마음을... ㅋㅋㅋ...
예비부모가 되실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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