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약 1~2주 전에 펜탁스 옵티오 p80 구입했습니다.
1~2주정도 됐지만 이제야 인사드리는 이유는...
사실 처음에는 다른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생각하고 갔었드랬지요....
그러나 점원과 이야기 중 점원이 펜탁스 p80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현재 판매 3위안에 든다...리뷰들이 쏟아져 나온다 등등...
당연히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기종들과 LCD 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선명하고 진득하니 참 좋더군요. ^^
또한 예전부터 펜탁스 제품을 꼭 써보고 싶기도 하였고요.....그 진한 진득한 느낌란.. ^^
또한 더불에 디자인에 반한 여자친구님의 강력한 권요도 한몫했지요. ^^
그리하여 4기가 메모리에 케이스 액정보호까지 해서 4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샀는데.......
이럴수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20만원 이였다니 ㅠㅠㅠ
펜탁스를 사랑하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20만원이였고..... 점원은 그 사실을 말해 주지도 않고.....
알아서 세팅(보호필름 및 메모리 및 날짜세팅)해주겠다고 우리가 뭐라 하기도 전에 칼로 박스 테입을 쓱~!!!
그 가게는 20만원 대에 물건을 들여와서 40만원으로 두배 오르니 나에게 강력추천한거 아닌가....하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이 생각이 가장 컷지요. 그 분함이란 ^^)
갑자기 점원이 너무너무 얄미워 지면서....ㅠㅠㅠ 참 친절했었는데 엄청난 배신감과 ㅠㅠㅠㅠ
그리하여...
내가 차라리 다른곳에서 같은 가격으로 P80을 다시 사는 한이 있더라도 여기서는 무조건 환불 받고야 말겠다라는 마음으로 ㅠㅠㅠ
그렇게 카드사에서 할부취소 신청하고... 양식에 맞게 서류보내고 ...
그 점원측은 억울하다....등등등....장문의 서면을 보내고...
에후 암튼 1주일 넘게 P80 켜 보지도 못하고 그랬답니다...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지요 ㅠㅠ
카메라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점원이 결국 승자의 미소를 지을것을 생각하니 너무 얄밉고 그래서 ㅠㅠㅠ
교묘하게 말바꾸는 것도 참...
그래서 결국 소비자보호원이나 경찰서 같은 곳으로 넘어가게생겼는데.... 좀 지치네요....보나마나 또 몇주 기다려야 할것 뻔하고 ㅠㅠㅠ
이건 마치 1달 굶은 사람에게 삼겹살주고 참으라는 것과 같다는 ㅠㅠ
점원 생각안하고... 카메라만 보고 열심히 써 볼까합니다. ^^
앞으로 찍게되면 자주 올듯합니다. 매우 자주요. ^^
많은 고수님들의 가르침 부탁드리며... 저한테 힘좀주세요. ^^
예전 필름카메라 이후에 첫 디지털카메라인데.... ....조금은 씁쓸해서요 ^^. (소비자는 별 힘이 없구나...하는 ^^)
예전의 필름카메라도, k시리즈 이전의 렌즈교환식카메라도. 펜탁스 참 좋았습니다.(많이 써본적은 없지만) ^^
그냥 사진이 좀 달라보였달까요??
이 녀석. 열심히 사랑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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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9-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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