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가입하고 사진 올려봅니다.
음.. 자기소개도 해야하나요? 전 @miclubinterview 라는 트위터도 운영하고 있고~
웹사이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카메라가 2대 있으며 휴대용 카메라는 6개월에 한번씩은 잃어버리는 듯 한
덜렁꾼 여성입니다.
사진과 풍경, 이미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다가
팝코넷에 발걸음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한달 후면 k-9d 가 나온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 지름 k-m으로 찍은 낙산공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나 높은 곳일지도.. 또 이런 풍경이 서울에서 아직 보여질 지도 몰랐었네요.
왠지 뒷동산에 올라 아무런 감흥없이 "정말 여기가 내가 사는 서울이야?" 라고 봤던 것 같아요.
(참고로 이 날은 2010년의 마지막 날로 귀가 떨어져 나가게 추웠습니다.)
간간히 사진찍는 다른 분도 보기는 했지만
낙산공원 자체는 늦봄이나 여름이 딱 좋을 것 같더군요. 겨울엔.. 너무 추웠어요.
어떤 집은 기계를 주렁주렁 달아놨는데, 달아주는 댓가로 돈을 받을 수는 있지만
여러가지 전파가 집으로 올 수 있어서 권하지는 않는 다고 하네요.
성벽. 왠지 외로워보이기도 했고., 아주 긴 역사를 가진 성벽은 아닌 듯 했어요.
반듯반듯하게 깎인 화강암이 그렇게 느끼게 했죠.
아무도 앉아주지 않은 광장에는
그냥 소복히 눈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한 발 들여놓으니 발이 폭 빠지는 것이
눈이 오고도 잘 녹지 않는 곳이라 겹치고 겹쳤구나 싶어 황급히 발을 뺐네요~~
이상은 나름의 신고식이었습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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