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정도 사진을 안찍다가 사진에 다시 관심을 가져보려 하니깐나름 slr를 항상 휴대할수 없다라는 핑계가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소의 말하는 똑딱이가 끌러더군요. (자기최면에 가깝습니다.ㅎㄷㄷㄷㄷ)
콘탁스 tvsd , 야시카 ez f521 등 여러 콤팩트 카메라에 관심이 가고
(DSLR이있으니 성능보다는 편히 찍을수 있는 토이틱한 카메라를 찾고있었어요.)



H90 과 I-10이 눈이 들어오더군요.
역시 모든 분들이 고민하신것처럼 H90 과 I-10 사이에서 많은 방황을 한 후 그래도 첨에 H90같은 콤팩트를 원했던지라 H90으로 구입.
기존istD도 오래 사용했던지라 팬탁스가 더욱 땡기기도 했습니다.
설명서도 대충 읽고 이것 저것 살짝 만져보면서 어제 퇴근길에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느끼는 장단점이 몇가지 있더군요. 장점은 가볍다. 토이스럽다. 편하다.

단점은 토이모드로 촬영이 불가능하다
파워off 후 다시 on 하면 기존 화이트발런스 및 측광이 기본셋팅으로 바뀐다.
(토이카메라 식으로 사용할려구 나름 세팅을 해두었는데 다시 기본셋팅이 되니 저에게는 이부분은 많이 불편하더군요. )
사진 리뷰시 사진만 나오는 세팅이 없다.사진리뷰 한가운데 화살표로 모드 설정이 있더라구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리플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아직 1~2일뿐이고 좀 더 사용해봐야지 H90의 매력을 더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편히 이것저것 찍게 되서 편하네요^^


- 사진은 토이모드 [중] , 밝기 2단계 업 정도 무보정 리사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