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C개막전이 있다길래 보러다녀왔습니다.

전날 예매하려고 보니 좋은 자리는 없고 3층밖에 없어서 아쉬운대로 보고 왔습니다.

경기는 1회 2점을 내며 앞서가던 NC가 3회 김종찬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이어갔고

5회7회8회 점수를 계속 내면서 1점 밖에 내지 못한 롯데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NC의 수비는 탄탄했고 롯데는 NC의 수비에 이끌려 갔고 번번히 도루를 내주며 쉽게 실점을 내주었습니다.

개막전답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홈팀의 시작을 응원해주었습니다.

경기장은 이 곳이 마산구장이었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재정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인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매표소와 매점으로 인해 긴 시간을 기다리게 하여

홈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시작인 만큼 완벽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확실히 지금보다는 더 나아져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내용이 아닌 다른 문제때문에 팬들이 등돌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산야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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