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엑스포에 다시 가봤습니다.
먼저 라이카부터(...) 풀프미러리스가 너무 맘에 들더군요. 중형이랑 비슷한데 그렇지 않아도 중형카메라 디자이너가 한거라 인터페이스는 물론 모양이 비슷하더군요.
그리곤 펜탁스 부스로 후다닥 갔습니다. 풀프관련 애기하기전에 중형카메라좀 가지고 놀았습니다. 신형 광각줌렌즈는 인터넷으로 봤을때는 몰랐는 데 매우 두꺼웠습니다. 무게도 풀프 70-200급정도. 중형에서는 유일하게 렌즈안에 손떨림보정기능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풀프애기. 펜탁스 70-200을 실제로 본건 처음인데 무게는 그닥 무겁진 않습니다. 캐니콘이랑 별 차이가 안나는 듯합니다. 무게 걱정한다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물론 이런 스펙의 렌즈는 당연히 무겁죠. 하여튼 실제로 K-3ii에 껴서 써봤습니다. 허나 펜탁스 K-3ii론 성능을 느끼긴 힘들었습니다. 풀프 나오면 알수 있겠죠. 다만 써보면서 걱정되는 점이 바로 손떨림보정 장치입니다. 렌즈안에 없고 바디안에 있는 펜탁스인데 매우 불편했습니다. 제가 캐니콘걸 1년정도 써봐서 알지만 망원렌즈는 손떨림보정장치가 있어야 좋은 데 펜탁스는 눈으로 봐도 손떨림 보정되는 걸 못봅니다. 미러리스도 바디내 손떨림보정장치가 있지만 뷰파인더로 곧바로 연결되기에 문제 없지만 펜탁스는 그런거 없으니... 올림푸스도 바디내 손떨림방지 기능을 쓰지만 새로 발매될 300mm f4는 렌즈내에 있다고 한다죠. 150-450도 마찬가지 입니다. 24-70는 가격에 비해 꾀나 괸찮습니다. 허나 풀프가 나와봐야 제대로 알겠군요. 이상하게도 K-3ii가 별로 맘에 들지 않네요...
여담으로 코닥이 너무 불쌍합니다. 부스중에서도 작은 규묘의 부스급이고 카메라는 달랑 몇대만... 고작 5명이 서서 카메라 구경을 할수 있을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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