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다시 들러서...
깜찍이 자랑이나 하나...헤헤.
깜찍이 사고 그 다음 날이었나,
식구들과 모두 극장에 갔었는데요...뉴문을 봤었는데 저는 절반이상 졸아버렸다는..꿈에 그 여자 주인공을 깜찍이로 막 찍어버리면서..ㅡㅡ;;
아무튼 대기시간에 커피숍에 앉아서 애들 사진을 찍어대며...
'과연 밝은 렌즈의 아웃포커싱이란 이런 것이구나'
혼자 감동을 먹어가며 삼식이와 셔터질에 여념이 없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말을 거는 거지요....
'저..아저씨...그거..그 카메라...뭐에요?'
'네?'
'아...그 카메라가 너무 이뻐서...'
이제 갓 스물 넘어보이는 남자와 여자 커플이었는데 소니 똑딱이를 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그냥...자연스럽게...
펜탁스에서 새로나온 dslr 카메라 K-x라고 하는데...블라블라
올림푸스 펜보다 더 좋은건가요?...블라블라
뭐..카메라야 워낙 회사마다의 특색이 있고...블라블라
자기야...이거 너무 이쁘다...블라블라
그런 와중에 아들 놈 한 컷 '차알칵' 하는데
'어머 이 카메라 소리 좀 들어바 자기야 끝내준다' 블라블라
'네...데세랄 카메라는 기계식 셔터라 소리가...다...이렇게'..블라블라
'이거 전주에서 팔아요? 어디요? 전자랜드 21이요?' ㅎㅎㅎ
'아뇨..서울에서도 잘 안 팔구요...인터넷으로 사심 됩니다...'
'이름이 머라구요?'....
아마 그 어린 커플이 지금쯤 K-x군 깜찍이를 사서 여기저기 자랑질(?)을 하고 다닐지도 모를일입니다...ㅎㅎ
이젠 좀 자야할텐데...이놈의 불면증이..ㅜ.ㅜ
ps
버몬트님
순전히 님께서 지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이 사람 애 많이 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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