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3
고성민
1
종이 비행기를 접으면
날아서
종이배를 접으면
헤엄쳐
바람개비를 접으면
불어서
그곳까지 간다.
2
꿈이었다
비행기도
배도
바람개비도
지워진
白紙만이
아침이었다.
10년전, 그러니까 새로운 밀레니엄이 온다고 소란스럽던 시절에
나는 작가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아래 글을 읽고 오신, 그러니까 정주행 하신 분들은 심하게 이미지 혼돈이 오실거에요오...ㅎㅎ
시도 쓰고, 소설도 쓰고,
어릴 적에 하고 싶었던 것들이 뭔지 깨닫고 뒤늦게 직딩 생활을 하면서 방통대 국문과에도 들어가서 글쓰는 사람들과도 만나고 다니고,
그러니까 그 때는...서른을 넘기고 갑자기 공허해진 마음을 달래고 싶었던가 봐요.
저의 20대는 정말, 정말로 심하게 남달랐거든요...
여기저기 신춘문예에도 노크를 해보고, 영화 시나리오도 써서 영화사에도 보내보고 하다가
어느 순간 잊어버렸던 꿈들...
신년 맞이 사무실 정리를 하다가 1999년과 2000년에 방통대 시절에 만들었던 문집 몇 권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에 근무한지도 벌써 만 9년차니까...아마 한 5년 정도는 서랍속에서 묵었던 책 몇 권...
크허....이거이거...ㅜ,.ㅜ
<글터>라고, 나름대로 표지사진도 협찬 받아서 흑백톤으로 만들었던 레어아이템이었네요...
지금은 카메라가 차에 있어서...나중에 한 번 소개해드릴께요...당시 친구분들 몇이서 열과 성으로 만들었던 책인데...^^;
참 제 인생도 거시기 허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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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
Yeram 선배님/ 선배님을 뵙게 되어 팝코넷에 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너무 좋은 사진 많이 보면서 늘 좌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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