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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지르다

cyde | 01-14 18:59 | 조회수 : 374

PENTAX K-7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200 | F2.8 | 1/20s | -0.7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09-12-29 07:06:26

팝코넷은 한 일년반쯤 전에 글 몇자 끄적이고서는 굉장히 오랫만에 다시 오기 시작했습니다.

뭐 이래저래 질풍노도의 시기랄까.

요즘은 이십대도 청소년기라고 하니 이십대끝자락이면 아직 청년 직전이다 라고 쓸쓸히 외쳐봅니다.

하여튼,

일신상의 이유로 작년 봄쯤에 k10d를 비롯한 장비를 모두 처분하고 쭉 카메라 없이 살았는데요,

(그러고나니 스르륵이니 펜클이니 펜포니 팝코니 안오게 되더랍니다)

어느 순간 스물스물 k-7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더니

'갖고싶다!'는 생각이 도드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요. 뭐 별거 있나요?

하여 엄마 몰래 보험을 깨고(;;; 알려지면 서른도 못되어 초상치르겠지요)

울산에서 대구를 한달음에 달려가 중고로 k-7을 모셔옵니다.

렌즈 찾기를 일주일, 아 펜탁스 삼식이는 이다지도 매물이 없구나 싶어

모샵에서 시그마 28.8 리퍼를 비싼돈에 모셔오지요.

그래서 다시 수중에 카메라가 생겼습니다.

막상 사고나면 딱히 찍을 것도, 출사도 안하게 되는것이 인지상정 (울산이라 그래요!)

더군다나 k-7의 이런 저런 색감 중 희미한모드(aka 호노카)가 맘에 들어 몹시 찍어댔지만

어도비계열로 현상하는 순간 그런 색감 다 날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실키픽스로 전향하겠다 어둠의 경로를 뒤지다

그덕에 바이러스 왕창 먹고 어제 포맷까지 하고나니

아 재미 없네요 ㅠㅠ

내일은 예전에 살던 동네라도 돌아다녀봐야겠어요.

하여튼 결론은,

다시오게 되니 반갑습니다 정도?

오랫만에 들르니 요즘 펜탁스가 약진 중인가 싶을 정도로 활기찬 게시판이라 저으기 뿌듯하기까지 하네요.

사진은 렌즈 도착한 그 다음날, 울산 태화강변에 새벽 산책나갔다가 찍어왔습니다.

물론 펜탁스의 색감, 그런거 없죠. 항상 의지하는 빛방이 수고해주신 색감입니다.



★ cyde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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