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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날아가는 오후입니다.

| 01-18 15:30 | 조회수 : 409

제가 올 해 4학년 하고도 2반이 되었는데요...(부끄럽..ㅡㅡ**)
직업이 노가다,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벌써 한 15년 정도를....ㅎㅎ
직책은 관리부장,...
건설회사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1군회사에 다니는 건 아니구요, (1군이란 헌대건설, 다우건설, 삼송종공업 등등)
전주의 아주 작은, 1년에 10~20억 정도 하는 작은 회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같은 하도급회사 (단종 회사라고도 하지요,..전문건설...)는
늘 '을'사가 됩니다. '갑' 사의 하청이지요...

건설 뿐인가요..어디...납품도 그렇고....우리나라는 모두 '갑'과 '을'로 구분되어
'갑' 쥔 사람은 형님, 양반, 멋쟁이, 권력자...
'을' 쥐 놈은 아우, 상놈, 빈칠이, 뙤랭이..가 될 수 밖에 없거든요...

정초부터 장비 들여놓고...여기 게시판에도 올린 현장인데...
'갑' 들의 횡포로 매일매일 적자인데
'갑'의 어린 아이들이 별 것도 아닌 걸로 시비, 태클을 걸어 (이건 아마도 술을 사란 암시같아요)
뚜껑을 반절 쯤 열어놓더니

친한 선배랑 통화하다가 마음이 쪼금 심하게 상하는군요...

후....

역시 사람은 다 내 맘 같지 않은건가봐요...ㅎㅎㅎ

늘 알면서도 이렇게 속이 상하니....

오늘 저녁은 이래서 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달리는거죠...ㅜ.ㅜ



★ 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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