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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렌즈이야기..

무진군 | 02-03 01:46 | 조회수 : 535

PENTAX *ist DS | Manual | 0.00mm | ISO-200 | F2.4 | 1/50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06-11-11 16:32:41

PENTAX *ist DS | Manual | 0.00mm | ISO-200 | F0.0 | 1/180s | 0.00 EV | Spot | Manual WB | 2007-06-17 11:40:13

아는 분도 아는 분이지만.. 저는 가끔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사진을 찍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다 뒤져서 정리판으로 적을 생각으로 글만 적을 생각이며, 지극히 개인 적인 이야기니 그냥 무시하고 넘어 가셔도 좋습니다.

음.... 무진군은 좌스타 우리밋.. 입니다.. 남들이 보면 갑부 펜탁시안입니다..=ㅅ=;.. 하지만 제가 좋아 하는 구성은 우습게도..istDS + 피닉스 24mm입니다. 지금은 20만원 안짝인 중고가인 바디와 신품 8만원짜리 렌즈가 좋다니요...ㅋ
예전에 손에 맞는 바디는 따로 있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펜탁방에도요.)

가끔 렌즈에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할 때 바디와 렌즈를 들어 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푼돈에 바디와 렌즈를 드는 사람이니까요... 라고 말이죠..(물론 제가 생각하기에 입니다.) "좋은 렌즈와 바디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 합니다..
K/A/M/FA리밋/DA리밋/DA스타 (FA스타는 만져 보지 못했습니다.. 그이전의 그린 스타도요..)를 만져본 저로써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 운동화는 25%의 확율로 다른 운동화에 비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은 3배입니다' 라고 한다면.. 당신은 사겠습니까?"입니다.
자신의 운동화가 더 좋은 운동화 보다 25%확율을 유지를 못해 준다면 그 위험한 상황은 당연히 피하게 되고 그상황이 닥치면 대비를 하게 됩니다....
아예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자신의 의지로) 사람이라면.. 굳이 더 좋은 운동화는 필요가 없지요.. 필요하다는 사람은 여유가 되고 만약을 대비 하는 사람입니다.
...................... 여유가 안되면 피하면 그만 입니다.. 굳이 그 상황에서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25%의 확률로 피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75%의 확률로 넘어 집니다...=ㅅ=;.. 다시 말해 25%를 체감 하는건.. 정말 항상 25%의 상황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피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 이것을 카메라의 렌즈 상황으로 이야기를 하면 이 렌즈는 25%의 성능을 향상해서 색수차 및 주변부 왜곡 및 성능을 향상 했습니다. 와 제 입장에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25%를 대비 하기위해 돈을 들일테고.(실제로는 더욱 확율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굳이 그렇게 안좋은 상황에서 카메라를 꺼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항상 25%에 있는 사람은 최악의 경우 이 렌즈라면, 조금은 나은 상황을 뽑아 준다는 것을 압니다..

........문제는 대비 하는 사람이 얼마나 그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느냐..라는 것이지요.. 모든 렌즈중에 완벽한 렌즈도 없으며... 취약한 부분은 항상 존재 합니다. 그 상황을 이해하고 피해 주는 사람이 있으며, 안되는데 들이대고 이 렌즈는 쓰레기야 하는 사람이 있지요... 처음에 제가 피닉스 렌즈를 이야기 한게 있습니다.. 지옥의 고스트 현상.. 무시무시합니다..하지만 한번도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피하면 되니까요. 약간의 각도를 변경함으로써 고스트는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피닉스 24mm는 답이 없는 경우가 꽤 있지만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는 상황에선 둘중에 하나 입니다. 피하든가.. 아니면 장비를 바꾸든가..(모든 상황이 정해져 있다면 말이죠..)
사실 모든 상황이 정해진 촬영환경은 그닥 없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촬영자가 이해하고 변화 시킬 수 있는 여지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

쓸데 없이 퍼센테이지를 이야기 하고 렌즈 이야기를 돌려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DSLR을 처음 구입하고 7여년간 사용했던 렌즈는 AF렌즈는 2번들 외엔 없었습니다.. 또한.. 모든 렌즈 가격의 합이 당시 31리밋 하나 살 가격도 안되었지요..(7개나 되었는데 말이죠.. 개당 평균12만원이 안되는 렌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가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딸아이의 사진 촬영을 즐겁게 했었구요.. 딸아이 사진을 찍은 M35-70같은 경우는 생활고만 아니었으면 팔지 않았습니다.

헐값에 매장에 팔면서 꼭 돈벌면 재매입하겠다고 말하면서 울먹거리면서 돌아 섰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디지털 바디에선 쓰레기라 하더군요..) 결국 자기 손에 맞는 렌즈는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이 렌즈 재매입하러 최근 가니 이미 팔렸더군요.;ㅂ; 제길....)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이 선택한 바디와 렌즈가 최고 입니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굳이 펜탁스란 메이커로 푼돈에 바디와 렌즈를 드는 사람으로써 뛰어 들지 않았겠지요.. 남들이 최고라 치는 바디와 렌즈는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제가 고집을 피우면서 펜탁스를 쓰고 펜빠다 말하는 건.. 단순 합니다.."내가 좋기 때문에" 입니다... 그것이 어떤 렌즈이건 간에 정상적인 렌즈라면,
행복한 것이지요...... 자신의 가방안에 ...혹은 책상위에 놓여진 바디와 렌즈를 사랑해 주세요.. 현재 만으로도 충분 할지도 모릅니다..
굳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25%의 극악한 환경에서 촬영을 해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컴퓨터던.. 자동차던 옵션을 붙이면 점점 비싸집니다.. 하지만 그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었는지는 되팔 때만 알게 되지요.. 혹은 폐차/기 할 때.. 입니다.

자신의 렌즈가 못나 보여 구입을 고민할 때.. 생각해 보세요. "기우"를 앞세워 물건을 사는게 아닌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사는게 아닌지...
컴퓨터로 말하면 남들다 램 4G씩 단다고 하니까 달고 있는게 아닌지....... nvdia가 좋은지.. ATi가 좋은지 백날 이야기 해봤자..결국 자기가 쓰기에 좋은게 짱이다랑 매한 가지 입니다. 렌즈 역시..바디 역시 말이죠...

그래서 저도 추천은 하되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항상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요..



★ 무진군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muj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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