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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da35]아버지의 Pentax...

오봉단주 | 02-03 22:45 | 조회수 : 489

 

 

언젠가 내가 가장이 된다는 것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섭다.

 

이제야 그 의미를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그 두려움을 말해선 안된다는 것이 가장 무섭다.

 

이제 당신이 자유롭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나 였음을 알 것 같다.

 

...

 

오늘밤 나는 몇 년 만에 골목길을 따라 당신을 마중 나갈 것이다.

 

할말은 길어진 그림자 뒤로 묻어둔 채...

 

우리 두사람은 세월 속으로 같이 걸어갈 것이다.

 

 

 

 

아버지의 Pentax...

 

 

 



★ 오봉단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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