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있고 있는.. 거기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었던 것.. 그냥 있는 것..
그냥 있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에게 의미이지, 그렇지 않은 존재에겐 의미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는 주관이다.
하지만, 누군가 부여한 의미가 더 이상 개인의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
이 때를 우리는 객관이라 한다.. 주관의 극치가 객관의 극치가 될 수 있다.
이럴 때 존재의 가치는 주관이자, 동시에 객관의 가치가 된다..
존재의 부정이란 말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실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존재의 부정은 곧 실존의 부정인 것이다.
존재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객관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존재의 실존여부를 떠나 가치를 부여 하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이 곧 무의미다.
존재의 가치는 가치를 찾는 존재에게만 유의미하고 그렇지 못하면 무의미한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는 무가치이다.
무가치는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가치의 수준을 넘어선 무한의 개념이다.
무한의 개념에는 순서도, 계급도, 다름도 가늠할 수 없다.
무한의 개념에 존재가 선택적 의미, 즉 의미의 제한을 두게 되었을 때 가치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 가치는 객관이자 주관이다..
고로 존재는 실 존재로서 존엄하며 부정당할 수 없으며 스스로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있고 있는 존재인 것이다..
길가의 돌맹이 한테
"당신은 왜 거기에 있는 가?"란 물음에 돌맹이의 대답은
"난 그냥 있는 것이지요"란 대답으로 존재의 문답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있고 있는 존재를 부정하고, 차별하고, 급을 가늠해 봤자.. 그것이야 말로 부질없는...
흘러야 하는 강물을 그릇에 담아 봤자.. 강물은 흐르는 것을..
무식부렁쟁이가 아침에 든 단상입니다.. ^^;;
많은 분들이.. 자존감에 많이 상처를 입고, 저역시 상처가 되었네요...
어찌되었건, 존재를 부정당하는 일이야 말로... 있어서도 안되지만, 있을 수도, 있어봤자 별 수 없는 그야 말로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니...(그래 봤자.. 난 나니까....^^)
다름이라는 것은 결국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다름이지요..
하지만 그 다름으로 인해 존재를 부정당하거나 상처 당하거나 계급이 매겨지거나, 하찮은 존재로 격하되면..
화나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감정이지 그 감정에 나 자신을 잡아 먹힐 순 없잖아요?
물론, 그 감정도 사랑해야 하는 나(self)의 또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툴툴 털어버리고.. 모두 모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주말 보세내요.. ^^
툴툴 털어버리고 행복할 수 있는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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