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해 졌네요.
출사의 계절의 돌아 온 듯 합니다.

헤어컷 좀 할겸 잠시 바람 쐬러 나갔다 왔습니다.
까칠이랑 35마리 조합이 어떤건지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이제 한 20% 정도 파악 한 듯 합니다.

해장고개 or 금연고개 .. 술먹고 오르다 보면 어느덧 알콜이 몽땅 빠져 나갑니다. 담배피면서 오르기 힘들어요(그래서 금연!?)



35mm 광각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리밋 지를 기세!!



버뜨! 광각이 아쉬울땐 요런 방법? (콤팩트카메라  파노라마 기능이 생각나서 무작정 붙여 봤습니다.)

동네가 재개발되면서 마음의 여유도 없이 추억들이 뭉텅뭉텅 사라지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동산 대신 복합 상업 건물이 들어서고
재래시장은 흔적조차 없이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고
골목골목 옹기종기 주택들이 있던 공간은
고층 아파트가 들어 선답니다.
술래잡기하고 깡통차고 온동네 좁다하고 뛰어다니던 공간들이
이젠 가슴속에만 남게 되었습니다.
옛동네 모습을 담아놓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18여년을 한동네에서만 쭈욱 살아와서 그런지 극단적인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점점 넓어지는 앞이마 때문에 걱정입니다..ㅜ


★ 조리왕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7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