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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주말이야기..

하늘색바람 | 02-21 21:50 | 조회수 : 361

토요일, 일요일..
참 일이 많은 주말이였어요...

토요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2시쯤 나와 그냥 생각없이 버스타고 어디든 가자...
그래서 간곳이 광화문광장...
음....세종대왕님을 처음 뵈었습니다..ㅋㅋ

그리고 걸어 안국동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간곳이 창경궁...
참..서울이 좁은것인지..
창경궁 호수 근처에서..만난 분들...
아..그분의 뒤태는 멀리서도 알아보겠더군요..
열심히 오리를 찍고 계시던 네모세상님과..
그옆에서 쪼그리고 역시 열심히 오리를 찍고 계시던 대로님..
네모님은 정말 멀리서도 앗..저분은 네모님!! 했습니다.ㅎㅎ
근처 어딘가에 있다는 로보님과 팝코걸...두분은 못뵈었습니다..ㅋㅋ
그렇게도 보는군요...반가웠습니다.ㅎㅎ
제 카메라가 필카여서..두분을 못찍었는데..
생각해보니..필카로도 찍을수있었는데...생각을 못했다죠.ㅎㅎ

그렇게 두분을 만나 인사하고 잠깐 이야기하다...
저는 제 갈길로 가고 두분과 인사하고 헤어져서, 창경궁에서 한통의 필름을 다 찍고,
충무로에가던 길에 무진군님 전화를 받고..
대학로 벙개에 함류한거죠..

무진님의 전화는..
토요일 밤에 밤을 하얗게 태워버린 4분에게 날씨가 좋다는 문자를 2시에 보냈는데..
가장 마지막에 연락이 온거였답니다..
가장 먼저 문자로 답해주신 쿠카님 2시 30분쯤??
그리고 가멜이, 3시 쯤?
발자크 4시에 일어나서 전화...
5시쯤 무진군...
다들 느즈막히 일어났다봅니다...ㅋㅋㅋ

그렇게 충무로에서 필름 현상하고 대학로로 가서 빛돌님을 만났어요..
첫인상은 20대 후반정도인줄 알았는데..
오호~발자크와 같은 나이, 내 남동생과 동갑이더라구요..
ㅋㅋㅋ
콩다방에서 커피를 얻어마시고, 긴대화후...
배가 고픈 우리는 저녁을 먹고,
10시에 일어나 저는 집에 먼저 왔어요..

왜 왠지 그런날..아무 이유없이 집에 일찍가야할거같은날...
그시간도 일찍은 아니였지만..
왠지 집에서 날 부르는듯한 기분..
어제 11시 30분쯤 버스에서 내려 집앞 횡단보도에서 언니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언제 오냐고..왠만하면 잘 전화안하는 언니가 전화를 한건 일이 생긴거거든요..
두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제가 언니를 좀 무서워? 합니다..ㅎㅎ)
집에 가보니...
둘째 조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간다고..큰조카를 좀 봐달라고..
윤지가 하루종일 토하고 설사하고, 그랬나봅니다..
아침에 토한걸 보고 나갔었는데...
느낌은 어느정도 맞구나..했다죠..그시간에 통금있냐는 물음을 들으며 먼저 일어나길 잘한거죠..
윤지는 급성 장염이였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괜찮으네요....

긴 토요일이 끝나고,
일요일..오늘은 친구가 아기를 낳아 친구와 아기를 보러 부천에 다녀왔어요..
요즘은 신종플루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아기는 못보게 한다네요..
친구는 예정일이 지나도 아기가 나올생각을 안해 병원에서 수술을 하자고 하는걸..
유도분만하겠다고 우기다 촉진제 맞고 아기 맥박이 반으로 뚝떨어져서 의사가 다시 그냥 수술하자고..
친구는 그래도 분만을 해보겠다고..5시간을 고생하고..아기 상태가 나빠져 결국 수술을 했답니다..
그렇게 아기 낳고..3일만에 신우신염에 걸려 죽다 살아났다고 함니다..
얼굴보니.....휴....
그래도 아가는 건강해서 다행이랍니다...
내일 집에간다더군요...

같이 간 친구와 점심먹고 부천에 H백화점을 돌아댕기다..
집에 오니 4시...아침 8시에 일어나서 움직였더니..
정말 비몽사몽...
좀전에 먼북소리 문자에 일어났다죠..ㅎㅎ

목요일 빠진 학원 진도 따라가려면..
혼자 그부분 공부하라고 문자 온 일어선생님의 정성을 봐서라도..
이제 공부해야겠어요..
조금만 팝코 밀린 글좀 보다가...ㅎㅎ..(과연...)

이상...하늘색바람의 기~인 주말 이야기였습니다..
쓰다보니..글이 길어졌어요...ㅎㅎ

대충 읽으셨길 바래요..히히히



★ 하늘색바람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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