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시죠?... 저게 1995년 05월 30일.. 뉴질랜드에서 구입해온 넘입니다...
베이비램이라구 어린양가죽으로 만들었다구 신혼여행길에 아내에게 선물로 꽤 들여 샀더랬죠..
그런데 도착해서보니 조금 상태가 안좋아서 뉴질랜드로 다시 갔다가 교환되어 온 놈입니다..
하지만 웃긴것은 제가... 그동안 살면서 울 아내가 내 앞에서 폼으로 입어본것 한 두어번 밖엔 없다는 거죠..
도대체 왜? 저걸 사서는 옷장에 고이 모셔두었던것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그리고 왜? 내놓았냐구 물었더니.. "요즘 리폼이 대세라는데 생각중이야~ "라고 하드만요...
.......................................................................한참 망설이다 꾹 참았는데요...
한마디 했습니다... 숨 가다듬고..
"그거 리폼해서 비키니로 입을꺼야? 아님 민소매로 입을꺼야?..." 사이즈가 얼마나 커졌는데.. ㅠㅠ
여성 여러분 제발 이러지 맙시다.. 난 양복 10만원 넘으면 안산다구요.. 응?
울아내 왈 "당신의 맨날 카메라 사잖어~ "라고 하드만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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