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마지막 오후네요~
늘 그렇듯, 일 할 때는 시간이 더디고, 쉴 때는 휙휙~~ 이죠잉...^^
너무 쉬셨던 분들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시며 내일을 위해 컨디션 점검들 하시는 것도...^^

락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오지오스본입니다. 꽤 오래전 영상인데 유튜브는 역시 없는게 없네요...
사실 여기 게시판에 유튜브 영상을 가끔 퍼날르는데, 혹...신고하시는 분이라도 계실지..걱정도 좀..흐흐..
워낙 무서븐 세상이다보니...
'귀하께서 본 법무법인이 관리하는 회사의 영상 저작물을 허락없이 인터넷 게시판에 도용하셨으므로 고발대상입니다'
라는 메일이라도 올지...ㅎㅎ
그러거나 말거나..그 때는 그 때고...^^;;

1982년에 스물 여섯 꽃다운 나이에 저 위대한 재능을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등진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
리치 블랙모어, 에릭 크랩튼, 지미 페이지가 꼭 읽어야만 하는 교과서라면,
랜디는 수업시간에 가슴 졸이며 몰래 읽었던 청춘소설이랄까요...^^

전광석화 같은 기타 애드립에도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멜로디라인...
늘 악마, 악동 이미지를 이고 다녔던 오지와는 정반대로,
소아마비로 한 쪽 다리가 불편했던 랜디는 정적인 연주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외모도 그렇고, 오지 오스본과는 정반대의 이미지였죠...

'헤비메탈'이란 장르를 발전시키며 군림했던 오지 오스본의 앨범 가운데 가장 완성도 높았던 앨범으로 인정 받는 것도
랜디와 함께 작업했던 'Billzard of Ozz' 였죠...

갑자기 랜디 로즈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해봅니다....^^
랜디 로즈가 클래식 기타로 짧게 연주하는 'Dee'란 곡이 있는데,
오봉단주님, 한번 부탁드려요?..ㅎㅎ
예전에 칠 줄 알았었는데 다 까먹었어요...지금은 기타도 없궁...^^


아무튼 즐거운 휴일 마무리 잘들 하시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