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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바람님께.

| 03-02 21:18 | 조회수 : 365




길      윤종신

더 행복한 건 없었죠 늘 그대와 팔짱 한 채 그 길을 걸을 때면
모두다 그대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죠

내겐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더 아쉬운 건 없었죠
늘 그대를 바래다준 그 길을 걸을 때면
하루만 지나면 볼 수 있는데도
하지만 돌아서던 발길 섭섭할 뿐이죠

비가 오면 가려진 우산 속에 더 가까이 그대의 내음 느꼈죠
눈이 오면 미끄러워진 길 덕분에 사랑스런 그댈 안을 수 있었죠

그대 아직 기억하나요 만나고 헤어졌던 우리의 이 길을
다행이 아직도 변한게 없어요
하지만 혼자서 걷는 게 어색할 뿐이죠


비가 오면 가려진 우산 속에 더 가까이 그대의 내음 느꼈죠
눈이 오면 미끄러워진 길 덕분에 사랑스런 그댈 안을 수 있었죠
온종일 떠올려도 아직 나는 우리들의 추억




''''''''''''''''''''''''''''''''''''''''''''''''''''''''''''

오늘 하루 힘드셨죠~!

비록, 창피한 실력이지만,
비록, 마흔도 넘어버린 아자씨가 부르지만,
비록, 이너넷 노래방 플그램에 장난감 마이크로 부르다보니 3스탑 정도 목소리가 새지만,
비록, 밤이라서 진성도 못내고 가성으로 부르지만,

그래도 듣고 힘내시길요...
오늘 유난히 힘겨워 하는 모습이 맘에 걸리네요....^^

이 노래는 제가 예전에 참 좋아라 했던
'예전 친구' 윤종신 군 노래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전 소속사에서 마지막 냈던 앨범 두 장이 한 방에 나왔었는데
전 그 두장 앨범이 '가수' 윤종신 최고의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생'이 들어있던 '愚'와
이 노래가 들어있던 '육년'...

지금은 친구 아닙니다...ㅎㅎ
왜냐...
제 결혼할 때 축가 불러주기로 약속하고 안 왔습니다...
다른 연예인 친구들...올 놈은 다 와서 자리를 빛내줬는데 안 왔더군요...
그래놓고 지 결혼식 때 청첩장 보냈더군요...
지금은 연락도 안하지만....ㅎㅎ
그래도 요즘 벌어먹고 사는 듯 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

힘내셔요~~~
멘트도 나불나불 했는데 소리가 울려서 웅얼웅얼 소리만...ㅎㅎ;;



★ 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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