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우리 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형님이
몇 년 전에 다른 회사로 이직했는데,
그 회사에서 일하다 어제 사고로 죽었다더군요...
삼겹살을 한 번에 7인분씩 먹던 사람,
공기밥 5그릇을 양푼에 쏟아붓고 날계란 세 개, 김치 때려넣고 한번에 비벼서 먹어도 배고프다던 사람,
사장이 '너 먹는 밥 값 때문에 회사 거덜나겠다' 면서 혀를 차대도 히히 거리기만 하던 사람,...
에고... 불쌍타...
각시한테 잘하라니깐 각시 도망이나 가게 만들고,
성 죽어서 제사 지내줄 자식도 없으니 저승에서 다이어트는 제대로 허겄네잉...
그 곳에선 편히 살어.
한숨 쉬지 말고.
언젠가 또 볼 날이...
회원정보
아이디 : rkaksekf
닉네임 : 까만달
포인트 : 152897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9-12-28 11:23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