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때 책상밑에서 겨우겨우 찾은 우산...

학원갈때까지만해도..
이게 눈인지 비인지..

끝나고 나와 마주친 눈과 바람..
거세게도 불더군요..바람!!
건물들 사이에선 더세게 부는거같고..
그 바람에 눈이 춥추고..
눈을 맞은 우산은 바람도 맞아 얼어버리더군요..

버스타러 가다 모퉁이 돌다 우산이 뒤집어지더니..
결국 뚝!
하하..부러져버렸어요..
그래서.....걍 머리에 모자뒤집어 쓰고 눈과 맞짱뜨고 왔어요..

근데요..
버스정류장에서 춤추는 눈을 보니..
아..사진찍고 싶다...하고 있더군요..제가..ㅎㅎ

눈이 쌓여..이거 아침엔 얼어붙을거같아요..
아침에 좀더 일찍 서둘러서 출근해야할듯해요..

왠지 3월에 내리는 눈이 어색하지 않은건..
몇해전에도 이렇게 3월에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렸던 기억이...

하하 파스타 마지막회 다운받았어요..
후딱 보고 자야지..

그래서 오늘도 아래 글들은 패스~ ㅎㅎㅎ

좋은 꿈 꾸시고 어여들 주무세요..

아참...
아침에 출근해서 스트랩이나 질러야지....
같이 질러서 반까이 하실분 손! ㅎㅎㅎ


그럼 이만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