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린 사진찍고 있던 중에 DSLR들고 멋지게 슈팅 중이신 아주머니가 다가오셨어요.
멋진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 좀 찍어달라며..
캐논바디를 건네셨어요 ㅎㅎ 뷰파인더에서 조리개 확인하라시며 (설정하고 주시징 ㄷㄷ) ...
찍어드리긴 했는데 아주머니 얼굴이 아니라 옷 쪽으로 불이 들어와서 난감했지만 그냥 찰칵!
그리고 저도 찍어주셨습니다 ^^;
마지막 눈이라고 하시면서..
LCD의 인포 안없애도 되냐고 하시면서..
학생이냐고 하시면서.. 자긴 공부하러 가야되는데 카메라 들고 잠깐 들리셨다고.. (열정+_+)
머리카락이가 목을 다 가려서 뭔.. 갈기처럼 나왔네요 -ㅁ-
게다가 뽀얀 배경에 인간은 침침한 차림이라 합성같은..
앗 그게 문제가 아니라
리사이즈와 보정으로 인해서 잘 느껴지지않지만 얼굴이 뿌옇게 나왔더라구요 +_+;;
다른 분께 바디를 맡기게 되면 꼭 미리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초점을 위해 ㅎㅎ
그래도 이리 보정해두니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아주머니 찍어드린 사진 ㄱ-;;
무척 센스없게도 인물중심으로 찍어서 ;ㅁ;
배경이 별로 안나와서 맘에 안드셨던지 다른 분께 다시 부탁하시더라구요 ㅋ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시징 ㅠㅠㅠㅠㅠㅠ 허흐흐흐으리ㅏㅁㅇ느
나중에 또 어떤 아저씨가 부탁하셔서 그땐 배경 마니마니~ 나오게 찍어드렸어요.
예전 파나소닉 출사 이후로 또 굴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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