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때아닌 눈이 내린 3월의 어느날. 락님의 문자가 한 통 옵니다.
'쿠카 바빠?'
물론 엄청나게 바쁜 일정이 있었지만 락님의 그 한마디에 모든 일정을 취소합니다. (응?)
'바쁘긴요. 한가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서울 나들이를 하신 락님. 그래서 몇몇 분이 급하게 모이게 되었네요.
락님과 락님의 후배 초롱님입니다. (원래 이름이 철홍인데 순식간에 초롱이되어버렸죠)
보노보노님과 초롱님 (만화 캐릭터 두분을 보는 것 같네요)
뭔가에 열심히 이신 빛돌님과 무진군님
하늘색바람님, 먼북소리님, 무진군님
안티작가로 이름을 날리지만 사진에는 항상 열정적이십니다.
그렇게 갑자기 만나게 되었지만 그렇게 모인 자리는 참 즐거웠습니다. 초롱님도 곧 활동을 하실 거라고 하셨고요.
다음 주 전주에서 볼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자리를 마감했네요.
아.. 차차차. 이렇게 그냥 끝내면 아쉽겠죠.
그날 먹은 것들입니다. 더 많았는데 먹느라 정신 없어서 일부밖에 못 찍었네요.
1차에서 먹은 입에서 살살 녹는 갈매기 살, 테두리는 계란입니다.
2차로 자리를 옮긴 로바다야끼집입니다. 해물탕이고요.
돼지고기와 숙주나물입니다.
싱싱한 전복회
각종 튀김
모듬회 한접시
다이어트 한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거 어찌된게 매일 먹는자리, 술자리네요.
이상 다이어트는 커녕 살이 더 찌고 있는 쿠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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