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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100] 아름다운 同行

lorien | 10-01 21:00 | 조회수 : 715

휠체어에 탄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
휠체어를 밀고 계신 할아버지의 얼굴은 무덤덤했다.
유별나게 사랑을 표하지 않아도, 별스레 손을 잡고 뺨을 부벼대지 않아도,
햇살 좋은 날, 평생을 함께 했던 아내가 탄 휠체어를 밀고 공원으로 산책 나오시는 할아버지.
권상우 손태영이 아니라도 내 눈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 lorien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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