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진을 보고 있으니 테트리스가 생각났어요.
길쭉이가 연달아 네 방 세로로 꽂혀 있는 형상..
테트리스는 오락실에서 하던게 제 맛이었는데,
DDR 열풍 때 그 넘의 부피 큰 기계들 땜에
많은 곳의 테트리스 게임기들이 퇴출당해야 했던 아픈 기억이..
불과 몇 달 후 DDR도 시들해져서 '고것 참 쌤통이다~' 그랬지만,
그렇다고 이미 떠나 버린 테트리스 기계가 돌아오지는 않더라는..
요즘도 인터넷으로 테트리스를 해보면,
'나의 테트리스는 이렇지 않아~~!'라는 느낌만. ㅜ.ㅡ
세 판씩 깰 때마다 튀어나와 춤춰주던 광대가 문득 그리워요..
'띠띠리디띠 띠디띠띠 띠디띠띠 띠디띠띠...'
이상, 사진 올려놓고 엉뚱한 소리만 지껄여 봤습니다.
* 인천 송도 신도시 조성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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