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백이 중고 구해보려고 일주일 넘게 여러군데 중고장터에 죽치다가
몇 번은 한 발씩 늦어서 거래 놓치고
그 후 며칠은 매물이 아예 안 올라오길래
어느 순간 그만 울컥~하여..
확 이백이 신품으로 질러주마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
결국은..
쥐백이를 신품으로 질러버렸습니다. (판매자도 단 한 군데 있는데서.)
중고가와 비교해선 속이 쓰릴 정도로 비싸게 주긴 했지만
뒤는 안 돌아보렵니다. 그 값어치 만큼 잘 쓰면 되는거지.. 뭐.
하지만 며칠 후 괜한 호기심에 또 중고장터에 가보니
떡하니 보이는 착한 가격의 중고 쥐백이 풀옵션.. (아.. 속 쓰려..)
그리고는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사모으기 시작하는 악세사리들.
어제는 렌즈캡을 받았더랬죠. (광각렌즈 지를 날도 그리 멀진 않은 듯.)
그래도 겉옷 주머니에 쏙 집어넣고 다녀도 좋은 녀석을 만지작거리기만 해도 좋네요.
아직 변변한 샷은 못 날려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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