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칭 '동대문'.
통상 그 문 자체보다 '운동장'(이젠 없어짐), '시장' 또는 '패션타운'을 지칭.
- 보물 제1호...라고는 하는데 왜 그러한 가치를 갖는지 등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 없었음.
'동대문시장'이나 오랜만에 들러본다고 가다가
새삼 유심히 바라봤네요.
문은 문이나 더이상 그 무엇도 그 곳을 통해 드나들지 않고,
오히려 그 많은 차들이 빙둘러 돌아가느라 한가운데 갇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참변을 겪고서야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한 숭례문도
원래는 비슷한 처지였죠.
나만이 아니고, 너도 외롭겠구나... 하면서 속으로 괜한 청승 떨었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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