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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카메라 [리코 RICOH] GXR.. 매력에 퐁당!

마리짱* | 09-10 23:47 | 조회수 : 2,851

 

 

 

유닛 교환형 카메라    리코 RICOH GXR  + P10 + A12

 

글 / 사진 /  편집 : 마리짱  

http://blog.naver.com/marianz 

 

 

 

 

 

 

 

 

 

유닛교환형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리코의 GXR 카메라는 꺼낸 순간부터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렌즈 자체의 착탈이 아닌,

 

옆으로 끼우는 슬라이드 방식의 카메라 유닛을 착탈하는 방식의 카메라였으니까요. 기존의 DSLR,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스템에서는

 

렌즈후면으로부터 센서까지의 거리나, 백포커스 확보를 위해 어느 정도의 공간 확보가 필요했기때문에 렌즈의 광학성능과 컴팩트한

 

디자인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더랍니다. 마운트 구조가 없는 GXR은 백 포커스 또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각각의 렌즈에 최적화 된 전용 필터를 장착, 효과적으로 노이즈를 억제하면서도 렌즈 해상력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해줍니다.

 

 

 

 

 

 

 

 

 

 

+ P10 패키지의 구성은 참 단촐합니다. 요즘은 이런저런 부속품이 없어서 오히려 직관적으로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어린아이의 사진을 주로 찍어주거나,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유저라면

 

미러리스 카메라, 특히 유닛교환형 카메라인 리코의 GXR을 써보는 것도 후회하지 않을 결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더 나아가, GXR의 기본 패키지에 들어있는 P10 [28-300mm F3.5-5.6 VC] 렌즈 이외에 A12 [50mm F2.8 Macro] 렌즈를 함께

 

구비하는 것도 자유로운 화각과 선예도를 즐기는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P10의 경우,  28-300mm의 10.7배 광각을

 

제공하기때문에, 다양한 화각을 이용하여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이 정도의 화각대는 여행렌즈로도 손색이 없어

 

이런저런 렌즈를 구비하여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전천후 렌즈로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화각대에 무리가 없습니다.                           

 

 

 

 

 

 

보통 렌즈교화식 카메라는 카메라와 렌즈를 마운트하는 순간, 미러와 센서에 먼지가 달라붙어 결과물에 상당한 영향을 가했는데,

 

유닛 교환식 카메라는 먼지와 충격 걱정없이 유닛만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깔끔함과 간편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GXR P10 F/5.6 ISO800                                                                                GXR A12 F/5.6 ISO200

 
 

 

P10 28-300mm F3.5-5.6 VC은 7군 10매의 렌즈 구성 중 4매 5면에 이르는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매우 심플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초고속연사 기능을 활용하면 1초간 최대 120매의 이미지 연속촬영이 가능하여, 움직이미 많은 아이 사진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놓침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연사 기능은 굉장히 저에게 새롭게 다가온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최단촬영거리를 약 1cm로 지원하여, 망원시에는 피사체로부터 27cm의 텔레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므로 피사체에 충분히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극복해주고, 카메라로 인하여 그림자가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GR 렌즈 A12 50mm F2.8 Marcro는 8군 9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네팅 현상이 극히 적으며, 주변부까지도 광량이 풍부하게 나타납니다. 최단 촬영 거리는 렌즈 끝단으로부터 7cm까지로 매우 섬세한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며,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하여 선명하고 해상력 높은 이미지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초당 24매의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 화상 크기는 1280 x 720으로 종횡비 16:9이며, GXR 본체측에는 HDMI 단자가 제공되므로, 바로 TV에 연결, HD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답니다.

 

  

▲  10.7배 광각 줌을 제공하는 P10

 

 

 

 

 

 

 

 

초보자가 처음 만졌을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를 가졌다면 그 카메라는 반은 성공한 모델입니다. GXR은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 카메라입니다만... 어느 정도 카메라에 익숙하고, 많이 만져본 사람이라면 금새 조작을 쉽게 할 수 있겠지만,   

 

DSLR을 처음 들어본 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조작법이 나름의 흠이라면 흠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신이 내놓는 결과물에 취해버릴지도 모릅니다.^^                                                                                                          

 

 

 

 

 

 

 

 

 

여느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GXR을 실내에서 써보면 노이즈 억제를 위해 ISO를 3200까지 올릴 일이 많지는 않지만,

 

샘플 사진에서 보듯이 어두운 실내에서 ISO를 높였을 경우에도 노이즈 억제력은 뛰어나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이즈 감소 기능이 따로 내장되어 있어 자유로운 촬영에 임할 수 있으니, 스마트한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ISO 놀이를 즐겼으면, 다양한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설정해놓고 사진을 촬영해볼까요?

 

화이트밸런스는 실물의 색상과 색감을 찾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능입니다.

 

 

 

 

 

 

 

 

이제 야외로 나가보겠습니다. GXR을 가방에 담으니 가방을 안든 것처럼 가뿐합니다. 기존에 쓰던 DSLR보다 덜한 화질을 보여주면

 

가차없이 GXR을 떠나보낼 생각이었으나, 오히려 PC에 띄운 결과물을 보자.. 제 DSLR을 떠나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언뜻 스쳤습니다.

 

특히 P10 렌즈의 경우 최대 망원에서 자동적으로 아웃 포커싱을 보여주고, 다양한 화각대를 가져서 오히려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GXR P10 : 1/660s : F5.0 : ISO200

 

 

GXR P10 : 1/189s : F3.5 : ISO800

 

 

GXR A12 : 1/104s : F2.5 : ISO800

 

 

GXR A12 : 1/18s : F2.5 : ISO800

 

 

GXR P10 1/540s F5.0 ISO200

 

 

 

 

 

 

 

리코 GXR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쓰면쓸수록 맑은 선예도와 화각, 화질에 빠져들면서 외출시에

 

슬쩍 가방에 담아가는 일이 잦아지네요. 동영상 화질 또한 HD급이어서 아이의 뛰어노는 모습과 자연을 이쁘게 촬영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전천후 카메라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함께 하면서 많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계속 탐구해보겠습니다.

 

마리짱이 이쁜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GXR 카메라 글에 많은 호응도 부탁드려요~~^^*                                                  

 

 

 

 

 

 

 

GXR 제공 : 에누리닷컴

 

 

 

 

마리짱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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