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벤트는 팝코넷(www.popco.net)과 호토시(www.hotosi.co.kr)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입니다~^^

 

2주차 미션의 내용은...

 광학 7.1배줌 렌즈(28-200mm)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R4 를 구입하게 된 동기가...

바로 이 화각 때문인데요~

 

제가 처음 사용했던 캐논 S50. 지금봐도 화질 하나는 상당한 녀석이죠~^^

하지만... 실내사진에서의 흔들림;;;

 

이거 때문에 손떨림 보정이 있는 녀석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구입한 녀석이 미놀타 디미지 A1.

 

손떨림 보정에 28-200 의 광학 줌에 끌려서 구입한 녀석.

학생인 제입장에선 중고도 상당히 버거운 녀석이었으나...

당시에 받았던 장학금까지 털어서 힘겹게 구입한 녀석이었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학생이다 보니 들고 다니기가 힘들더군요;;;

순수 본체 무게만 690g. DSLR 에 비하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책가방에 넣어 다니기엔 무게도 부피도 상당히 부담이 되는데다...

마침 손떨림 보정기능까지 오락가락;;;

작년에 지리산 종주할때는 정말 던져 버리고 싶었다는;;;

 

그렇게 해서 구입한 녀석이 R4 입니다.

 S50을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28mm 의 광각은 한번 맛보고 나니..

35mm 는 좀 좁아서 사용하기 좀 그렇더군요^^;;

 

거기다... 100mm 넘는 망원 역시... 개인적으로는 잘 쓰진 않지만...

그렇다고 없으면 아쉬운 기능이라...

광각부터 망원까지 충족시키면서 손떨림 보정까지 있는 녀석.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으니 제게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었죠.

 

실내에서는 노이즈가 조금 심하긴 하고...

R4의 손떨림 보정은... 아무래도 하이엔드 급인 A1 의 그것보다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야외에서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바로 조그마하지만 최강의 광학줌~!! 28-200mm 의 유용성에 대해 사진을 통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

제 R7 의 셋팅은...

화질 300만 화소(N2048), 손떨림 보정 On, 노출보정 -0.3ev, 오토화이트 밸런스...

이외의 설정은 기본 설정입니다. 

사진은 리사이즈시 화질열화를 감안해 샤픈 +2 와 테두리, 로고 삽입 이외에는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입니다.

 

바다가 유명한 부산이니만큼... 바다쪽으로 가긴 가야겠는데...

해운대는 멀고... 태종대도 가깝진 않구...

평일이라 일몰찍으러 다대포 갔다가는 아르바이트 늦을 것 같구...

해서 결정한 곳이 바로 여기. 송도 암남공원입니다.

암남공원 입구에서 새로 단장한 송도 해수욕장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 몇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암남공원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암남공원은 산자락과 해안가가 맞물려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간을 낚으시는 강태공 분들도 많이 보이시더군요~^^

 

여기서 살짝 화각 테스트.(최대 광각 28mm)

길따라 걷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이 영 아일랜드~^^;; 영도죠~

원래 남포동에서 부산대교, 영도대교로 연결되어 있는데...

송도와 영도가 연결되는 남항대교가 건설중입니다.

수평선 위로 살짝 보이시죠?? 사진 중간을 잘 보신 후에 다음 사진을 봐주세요~^^

 

최대 망원(200mm)

흐릿하게 보이던 남항대교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바로 이 땡기는 맛 때문에 광학 7배줌을 포기할수가 없었죠~^^;;

물론... 고배율 줌이라 화질은 보시다시피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웹 게시 및 4*6 사이즈 인화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저에게는 충분한 화질입니다^^

 

조금 올라가서 찍은 공영주차장.

저는 풍경에서는 광각을 주로 사용하기에 뒤에 나오는 사진들도 광각 사진이 많을 겁니다~^^

가을 바다를 따라 걷는 길.
 

해안 절벽을 따라 시원하게 깔려있는 길입니다.

시원하기도 하지만... 조금 무서워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튼튼하답니다~^^

 

그다지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파도치는 모습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 길을 지나온 후에 찍은 사진.

다른 분들도 산책삼아 많이 다니시더군요.

 

광학줌 테스트 2번째.

역시 최대 광각(28mm).

최대망원(200mm).

줌에 따른 화질 저하는 좀 있군요^^;;

그래도 있는데 '안'찍는 거랑, 없어서 '못'찍는거는 차이가 크죠~^^

해변가의 소나무.

 

접사테스트입니다.

최대광각에서의 접사.(1cm 까지 가능)

ISO 200 사진이네요. 그늘이라 색은 조금 이상하게 잡힌 듯;;;

 

평상시 AF는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접사시에는 AF 가 조금 느려집니다.

징~징~^^;;

그래도 R4에 비하면 접사 모드시 AF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만...

조금 사용해보니... 광각에서는 R7이 빠른데... 최대 망원에서는 희안하게도 R4가 조금더 빠르더군요.

최대망원에서의 접사.(25cm까지 가능)

그늘에다 최대망원이라... ISO 400 사진인데 이정도면 깔끔한 편이죠??

노이즈가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피사체를 부각시키고 배경을 좀 정리하고 싶으시면 망원에서 접사를...

 배경과 함께 담으시고 싶으시다면... 광각에서 접사를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접사 사용시에는 살짝 줌이 땡겨지면서 화각상으론 31mm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풍경이 아닌 접사사진은 35~40mm 정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 최대 망원도 사용하구요~^^

 

접사는 전 구간에서 잘 되기에 잘쓰시는 쓰시다보면 편한 화각이 있으실 겁니다~^^

전에 사용하던 디미지 A1 과 비교해보면 접사 하나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괜히 접사의 리코~!! 란 이야기가 있겠습니까~ ㅎㅎ

 

길 따라 걸으며...

 

한가한 이길을... 느긋하게 걸었으면 좋았겠지만...

평일이라... 알바시간에 쫒겨 급하게 찍는 바람에 많이 즐기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바람 쐬니 좋더군요~^^

부산에 살고... 바다가 가까워도 잘 안간답니다^^;;

 

차츰 송도 해수욕장이 가까워지네요^^

 

다른 분들도 이렇게 산책을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송도 해수욕장입니다.

한 2~3년 전에 대대적으로 보수후에 재개장해서 시설이 상당히 깨끗해 졌지요~^^

 

해변가에 이런 지압길도 만들었구요.

 

송도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도 상당한 비용을 들여 모래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전보다 확실히 모래도 부드러워졌고 스탠드에 조명까지 설치해 둬서 밤에도 상당히 멋져졌습니다.

 

그리고... 재개장 하면서 '현인 가요제'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인 선생님 동상.

뭐... 그렇댑니다^^;;

 

현인 선생님에 대한 소개 및 대표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제목정도는 들어보셨지요??

 

 
바로 이분이십니다~^^

 

 

 
근처에 이렇게 현인 선생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장치를 해 두었더군요.

잠시 듣다가~ 시간 관계상 이동~^^;;

 

 
다시 암남공원 입구로...

저녁 때가 되니 노을이 멋지더군요.

다대포를 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하늘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합니다.

 

 
붉게 물든 노을과 함께... 한시간에 걸친 짧은 산책을 끝냈습니다.

 

기타 기능으로 스텝줌이라고 28, 35, 50, 85, 105,135, 200 의 7단계로 줌을 설정하는 모드가 있는데...

테스트 사진 찍다가... 제가 잘 쓰지 않는 기능인데다 사진도 영 별로라... 제외했습니다.

화각을 공부하시기에 유용한 기능일 듯 한데... 저는 그냥 고속 줌이 편하네요.

R4 와는 달리 순간 반응속도가 빠른 편이라 세밀한 조절도 가능하니까요~^^

 

또한 200MM 이상의 망원을 원하시는 분은 오토 리사이즈 줌이라고....

최대화소인 800만 화소에서 카메라 자체에서 크롭기능을 이용해서 줌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대 망원 상태에서 다시 줌을 사용하시면

5백만 화소로 250mm, 3백만 화소로 310mm, 백만화소로 490mm,

VGA사이즈(아마 640*480 인듯)에서 최고 1010mm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개인적 사용 용도 및 보관, 관리상 300만 화소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200mm 의 광학줌으로 망원은 충분하기에 역시 테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사시 AF 영역을 이동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역시 저는 반셔터로 촛점 잡은 후에 카메라를 이동시키는게 더 빠르고 편하더군요^^;;

 

아마... 다른 분들의 체험기에 비하면...

정말 초라하겠지만^^;;

 

체험기니 만큼... 그리고 능력도 이정도가 한계라^^;;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작성했고 앞으로 남은 미션 두가지 역시

미션에 맞춰 제가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부족하더라도 나름 열심히 쓴 글이니 조금이라도 R7을 구입하시고자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체험기를 작성하면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팝코넷 리코동 화이팅~!!

 

 

이 이벤트는 팝코넷(www.popco.net)과 호토시(www.hotosi.co.kr)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입니다~^^

 

 

★ 쭌™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447